진주 남강댐 안전등급 ‘보통’…섬진강댐은 ‘양호’
진주 남강댐 안전등급 ‘보통’…섬진강댐은 ‘양호’
  • 강동현1
  • 승인 2021.07.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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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다목적댐 시설물 정밀진단 결과
진주 남강댐의 안전등급이 보수·보강이 필요한 C(보통)등급을 받았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다목적댐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진주 남강댐이 안전등급이 C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북 임실군의 섬진강댐과 경북 안동댐은 B(양호)등급을 받았다.

남강댐이 받은 안전등급 C등급은 전체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으나 주요부재의 내구성과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하거나 보조부재에 간단한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B등급은 보조 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시설물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며,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진주 남강댐 전북 임실 섬진강댐 등 이들 3개 댐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제1종 시설물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 시설물로 고시돼 있다. 제1종 시설물은 안전 등급에 따라 정기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안전 등급별 진단 주기는 A등급(우수)은 6년, B등급(양호)과 C등급(보통)은 5년, D등급(미흡)과 E등급(불량)은 4년이다.

경북 안동시에 있는 안동댐과 전북 임실군의 섬진강댐은 발전·용수 공급·홍수 조절 등을 목적으로 각각 1977년과 1965년에 건설된 다목적댐이다.

두 댐 모두 2000년에 처음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이번 다섯 번째 정밀안전진단에서 나란히 B등급을 받았다.

진주시에 있는 남강댐도 같은 목적으로 1999년에 건설되었으며 이번 세 번째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았다.

박영수 원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댐을 포함한 국가 주요 시설물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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