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고 학생들이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
진주여자고등학교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회는 올 초부터 소녀상 설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 5월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하기로 하고 교내 홍보전을 펼쳤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학부모와 교직원까지 동참하면서 500만원 가까운 성금을 모았다
이어 학생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해 ‘아직도 긴 겨울을 지나고 있는 소녀들에게 건네는 손’이라는 주제로 소녀상을 세우기로 하고, 전문업체에 제작을 맡겼다.
완성된 소녀상은 교내 야외공연장 대리석 위에 50㎝ 크기로 설치됐다.
학생들은 지난 14일 제막식을 하는 한편 학교 내에서 위안부 자료 전시 등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소녀상이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민중기자
진주여자고등학교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회는 올 초부터 소녀상 설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 5월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하기로 하고 교내 홍보전을 펼쳤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학부모와 교직원까지 동참하면서 500만원 가까운 성금을 모았다
이어 학생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해 ‘아직도 긴 겨울을 지나고 있는 소녀들에게 건네는 손’이라는 주제로 소녀상을 세우기로 하고, 전문업체에 제작을 맡겼다.
완성된 소녀상은 교내 야외공연장 대리석 위에 50㎝ 크기로 설치됐다.
학생들은 지난 14일 제막식을 하는 한편 학교 내에서 위안부 자료 전시 등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소녀상이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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