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진주 상평산단, 스마트그린 재생의 의미
[사설]진주 상평산단, 스마트그린 재생의 의미
  • 경남일보
  • 승인 2021.07.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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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40년이 지난 노후산업단지로 경쟁력을 잃어가던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가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경남도는 상평동과 상대동 일대의 상평산업단지의 첨단 업종 및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의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구조고도화계획을 시대변화와 여건에 맞도록 재도약을 승인했다. 상평일반산단은 산단으로 205만 7627㎡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158만 2896㎡, 지원시설용지 12만 4579㎡, 기반시설용지 35만 152㎡를 포함한 3개 용지로 구성돼 있다.

상평산업단지는 1978년 지방공업장려지구로 지정 이후 노후산단으로, 지난 2014년 정부의 노후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5년까지 추진될 재생사업은 7년 만에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도심 속 골칫거리가 돼버린 상평공단을 되살리는 사업이다. 국비와 지방비 등 466억원을 들여 도로와 주차장을 넓히는 재생사업이다. 단계별로 스마트산단 구축사업, 고부가가치 산업기업 육성 사업, 산업단지 환경 개선사업에 376억원, 통합센터 조성사업에 138억원을 확보해 진행한다.

기반시설 노후화로 입주기업들은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각종 화재 등 사고 위험성에 노출되면서 상평산단 재생사업은 ‘필요’를 넘어서 ‘필수’ 사업으로 부상했다. 입주업종의 첨단·고부가가치화, 연구개발(R&D) 인프라와 문화·복지·교통·편의시설 확충 등 스마트산단 기반을 구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통합센터를 조성해 업종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된 재생사업과 구조고도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데 그 의미와 역할이 크다. 혁신지원센터는 산단 입주기업의 기술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기관을 집적화하고, 복합문화센터는 산단 유휴부지에 문화·복지·편의기능 등을 집적화해 산단 내 정주·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신규로 반영된 구조고도화계획은 진주 통합센터 조성사업이다. 산업단지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에 맞는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대가 크다. 재생사업은 진주의 산업 경쟁력을 만들고 미래 산업지형을 그리는 사업이다. 완료되면 매력적인 도시공간으로 재탄생돼 쇠퇴해 가는 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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