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화도 차도선 건조 등 국비 29억원 확보
거제시, 화도 차도선 건조 등 국비 29억원 확보
  • 배창일
  • 승인 2021.07.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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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2022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으로 국비 29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섬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 10년 단위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 현재는 오는 2027년까지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당초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는 화도 차도선 건조사업은 없었다. 이에 시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해 지난 4월 행안부로부터 화도 차도선 건조사업 계획 승인을 받았다. 기존에 운행하고 있는 화도페리호는 노후화로 인해 하루빨리 신규 선박 건조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변광용 시장은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대체 선박 건조에 소요되는 30억 원 중 국비 24억 원을 내년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에 화도 차도선 건조사업 24억 원을 비롯해 산달도 실리마을 바지락체험장 조성 4원, 황덕도 마을안길 확장공사 8000만 원, 황덕도 주민역량강화사업 1단계 4000만 원 등 총 29억 2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변 시장은 “화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선박 건조가 시급한 상황임을 감안해 우선 시비로 올해 10월에 설계를 시작, 2022년 1월에 착공해 2023년 1월까지는 새로운 차도선을 건조하는 등 섬 주민들의 교통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달 15일 변광용(왼쪽) 거제시장이 국회에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 제공=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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