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김태호 “인신공격 안하겠다”
대선주자 김태호 “인신공격 안하겠다”
  • 하승우
  • 승인 2021.07.23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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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혼탁·과열 지적하며 당내 페어플레이 선언 제안
‘공존’을 슬로건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PK대표주자 김태호 의원이 “당내 대선주자들이 인신공격 안하겠다는 페어플레이 선언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근 혼탁·과열 양상을 보이는 민주당 경선에 대해 “바지에 울고 바지에 웃고, 민주당 경선이 볼썽사납다”면서 “정책경쟁은 실종되고 인신비방과 흑색선전만 난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네거티브는 잠시 달콤하지만, 결국 공격하는 쪽이나 당하는 쪽이나 둘 다 상처받고 공멸한다”며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간에는 “인신공격성 공방을 하지 말자”고 주장했다. 앞으로 진행될 경선 과정에서 “정권교체를 함께 이뤄낼 동지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정책경쟁을 하자”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런 취지에서 “당내 대선주자들이 다 모여 인신공격 안하겠다는 페어플레이 선언을 하자”고 제안했다. “선거 막판이 되면 등장하는 네거티브의 유혹을 미연에 방지하는 방안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당내 대선주자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승우기자

 
김태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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