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4개교 선정
고성군,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4개교 선정
  • 이웅재
  • 승인 2021.07.28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고성군 소재 4개 학교(대성초, 고성중앙고, 고성고, 경남항공고)가 ‘경남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대상교로 선정됐다.

경남 그린 스마트 사업은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디지털 교육기반, 생태교육환경 등의 구축을 통해 미래 교육으로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인 사람중심·디지털전환·공간혁신을 담아낸 경남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서 교육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은 40년 이상 노후건물을 보유한 학교이며, 건물별 경과 연수, 학생 수 추이, 지역적 특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대상교가 선정된다.

고성군은 고성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학교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축과 리모델링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경남도교육청에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그 결과, 고성군 관내 초등학교 1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4개교가 선정돼 총 27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들 4개교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각종 심의, 사전기획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 중심 교육공간 조성이라는 사업의 기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설계과정에서부터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시설·콘텐츠 첨단화에 맞춘 혁신교수법의 개발·운영에도 교육청-지자체 간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관내 5개 고등학교 중 3개교가 선정됐다. 도교육청과 경남도의 도움이 컸다”며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성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은 별도의 학교 공간혁신 사업으로 고성군 소재 2개 초등학교(대흥초, 고성초)에 각 1억7000만 원과 2억 원을 지원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고성군은 수혜 범위를 지역주민까지 확대하기 위한 생활SOC와 연계한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추진해 대흥초와 고성중에 각각 7억, 24억 규모의 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웅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