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기경보단계가 ‘지속적으로 격상돼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코로나 예방을 위해 더욱더 엄격한 방역수칙을 요구해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 많은 거리감이 생기고 있다.또한 장기간의 마스크 착용으로 친구들과 제대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도 놔누지 못해 학교에서 조차 카카오톡 등 SNS로 대화를 주고 받고 있는 실정에 오해로 인한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SNS로 인한 학교폭력은 방학기간에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학교폭력에는 방학이 없다.
교육부가 지난해 9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방과 후 피해장소’ 1순위로 사이버공간, 다음은 놀이터, PC방으로 응답했다. 예전에는 학교폭력은 주로 학교 내에서 발생했으나 학교폭력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학교 밖에서는 물론 방학기간에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왕따나 욕설, 비방 등 ‘학교’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사이버’공간에서의 언어폭력 등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방학기간에도 안전할 수 없다.
경찰은 방학기간 중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외부우범지역에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을 배치해 학교관계자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시적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부족한 점이 많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자 역시 피해사실을 외부에 드러내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학교폭력 예방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일선 학교는 방학시작 전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방학기간 중 피해를 당할 경우 대처방법 등을 교육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인식 전환교육이 필요하다. 이처럼 학교폭력 문제는 우리 사회전체 구성원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 특히 방학기간 중에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선도에 앞장서야 한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들도 방학기간 중 아이들의 작은 행동변화에도 세심하게 반응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학교폭력 피해 등 고민사항을 알게 되면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지지해야 하는 한편, 학교와 112신고로 도움을 받거나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폰 안전드림앱 범죄신고를 이용하면 된다. 학부모들은 방학 중이라고 해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가정과 학교, 경찰 모두의 협력으로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지 않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이호일 (함안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 경감)
교육부가 지난해 9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방과 후 피해장소’ 1순위로 사이버공간, 다음은 놀이터, PC방으로 응답했다. 예전에는 학교폭력은 주로 학교 내에서 발생했으나 학교폭력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학교 밖에서는 물론 방학기간에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왕따나 욕설, 비방 등 ‘학교’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사이버’공간에서의 언어폭력 등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방학기간에도 안전할 수 없다.
경찰은 방학기간 중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외부우범지역에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을 배치해 학교관계자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시적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부족한 점이 많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자 역시 피해사실을 외부에 드러내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학교폭력 예방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들도 방학기간 중 아이들의 작은 행동변화에도 세심하게 반응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학교폭력 피해 등 고민사항을 알게 되면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지지해야 하는 한편, 학교와 112신고로 도움을 받거나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폰 안전드림앱 범죄신고를 이용하면 된다. 학부모들은 방학 중이라고 해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가정과 학교, 경찰 모두의 협력으로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지 않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이호일 (함안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 경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