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국교조)과 경상국립대학교는 29일 경상국립대 본부 5층 중회의실에서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협체결은 국내 대학 역사상 최초로 체결된 국공립대학 교수노동조합의 단체협약이다.
국교조는 2020년 10월 22일 단체교섭을 시작, 그동안 13차례의 회의를 통해 지난 14일에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양측 교섭대표인 권순기 총장과 남중웅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단체협약서에서 조합과 대학은 사회적 책무와 공공성 구현을 위해 지역 균형 발전, 기초학문 보호, 교육과 연구의 질 향상, 고등교육 정부재원비율과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의 OECD 평균 이상 확충,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국교조 권오현 경상국립대지회장은 “대학과 노조가 서로 양보해 최종 협약 체결에 이를 수 있게 됐다”면서 “전국 최초로 체결된 국공립대학 교수노조의 단체협약인 만큼 협약 사항이 성실하게 이행되도록 노력해 대학 발전을 이끌어내고,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이번 단협체결은 국내 대학 역사상 최초로 체결된 국공립대학 교수노동조합의 단체협약이다.
국교조는 2020년 10월 22일 단체교섭을 시작, 그동안 13차례의 회의를 통해 지난 14일에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양측 교섭대표인 권순기 총장과 남중웅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국교조 권오현 경상국립대지회장은 “대학과 노조가 서로 양보해 최종 협약 체결에 이를 수 있게 됐다”면서 “전국 최초로 체결된 국공립대학 교수노조의 단체협약인 만큼 협약 사항이 성실하게 이행되도록 노력해 대학 발전을 이끌어내고,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