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의 유력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면담 후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정권 교체’에 나서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지 한 달 만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 결국 입당을 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버스에 탑승했다.
윤총장은 입당원서를 제출한 후 기자회견을 통해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당적없이 경청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입당이 늦어진 이유를 밝히면서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해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해가는 것이 도리”라며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의힘이 국민의 더 높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이 주축이 돼서 정권 교체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까지만 해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입당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이날 오전 11시께 국민의힘 측에 당사를 방문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여수·순천을 찾았고 김기현 원내대표는 여름휴가를 떠나 모두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국민의힘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이어 윤 전 총장이 합류하면서 대선 후보 선출 플랫폼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31일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야권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이 이날 오후 김 전 위원장을 만나 약 1시간동안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면서 “대선 전략 등 각종 사안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승우기자.
그동안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 결국 입당을 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버스에 탑승했다.
윤총장은 입당원서를 제출한 후 기자회견을 통해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당적없이 경청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입당이 늦어진 이유를 밝히면서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해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해가는 것이 도리”라며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의힘이 국민의 더 높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이 주축이 돼서 정권 교체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까지만 해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입당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이날 오전 11시께 국민의힘 측에 당사를 방문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여수·순천을 찾았고 김기현 원내대표는 여름휴가를 떠나 모두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국민의힘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이어 윤 전 총장이 합류하면서 대선 후보 선출 플랫폼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31일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야권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이 이날 오후 김 전 위원장을 만나 약 1시간동안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면서 “대선 전략 등 각종 사안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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