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범 도민 대면모임 ‘잠시멈춤’ 운동을 전개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최근 델타변이 확산 등으로 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3단계 일괄 격상에도 전국 주간 평균 확진자가 1500명을 넘어서고 도내에도 주간 평균 확진자 86.6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과 지역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도는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홍보 포스터를 도 전 부서, 시군, 유관기관 및 단체에 배부한다. 기관별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서비스 등의 온라인 홍보에도 활용한다. 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현수막 및 배너 등을 게시해 도민 자율 참여와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도는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한 기초자료가 되는 다중시설 출입자 명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시군과 함께 전 다중 이용시설(업소)에 안심콜 설치비를 전액 지원했다.
하종덕 도 안전정책과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서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고 청정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서는 ‘잠시멈춤’ 운동 참여와 실내외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도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