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과학관, 옛 진주역 재생 프로젝트 연계 최적 입지
항공우주과학관, 옛 진주역 재생 프로젝트 연계 최적 입지
  • 박철홍
  • 승인 2021.08.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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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최종사업자 선정, 융복합 '뮤지엄 캠퍼스' 구축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1년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사업에 진주시가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공모 신청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과기부의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 최종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 심사 시 강소연구개발특구 및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초소형 위성개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추진, 항공국가산단조성 등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최적화된 입지 조건을 부각시켰다.

특히 진주시에서 추진 중인 ‘옛 진주역 재생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복합문화공원 조성, 박물관 이전, 과학관 건립, 문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전통과 예술, 과학과 문화가 융복합된 ‘뮤지엄 캠퍼스’를 구축하려는 진주시의 노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진주시는 실시설계 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과 타 전문과학관을 벤치마킹해 관람객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주 수요층인 청소년은 물론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수동적인 전시형 과학관이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과학관으로 만들고, 진주시의 사계절 축제와 연계해 연중 과학축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항공우주 전문과학관은 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돼 진주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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