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재선 “정권교체 위한 공정한 경선관리 요구”
국힘재선 “정권교체 위한 공정한 경선관리 요구”
  • 하승우
  • 승인 2021.08.16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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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선의원들이 당 대표의 ‘정권교체를 위한 공정한 경선관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점식 의원(통영·고성) 등 국민의힘 재선의원 14명은 지난 13일 대통령 선거 200여 일을 앞두고 “당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한 공정한 경선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7일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위선과 내로남불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면서 “6·11 전당대회에서 당원과 국민들이 이준석 대표를 선택한 것도 정권교체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달라는 당부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우리 대선 주자들의 강점을 부각하기 위해 하나로 뭉쳐 노력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준석 대표가 내부를 향해 쏟아내는 말과 글에 대하여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권교체를 목표로 하는 제1야당의 대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당 대선주자들의 강점을 국민께 알리는 멋진 무대를 연출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 대표에게 “6·11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선택한 당원과 국민의 뜻을 깊이 헤아려 정권교체를 위한 단합, 외연확장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위해선 대선주자 모두가 공감하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경선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경선준비위원회는 대선 경선 준비를 위한 임시 기구인만큼 대선주자 토론 등 대선 관리는 곧 출범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일임할 것을 주문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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