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초고속 열차 어반루프 가시화…18일 토론회
부산 도심 초고속 열차 어반루프 가시화…18일 토론회
  • 손인준
  • 승인 2021.08.17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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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 ‘미래혁신 신교통수단 도입 온라인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어반루프 등 부산 100년의 미래혁신을 이끌 신교통수단 도입 필요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이날 토론에는 참가자 간 화상을 통해 정헌영 부산대 교수,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관섭 소장, 하이퍼루프티티사의 알렉스 치사 프로그램 책임자, 동아지질 신민식 전무 등이 참석한다.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고 의견도 남길 수 있다.

부산시장 핵심 공약사업인 도심형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어반루프는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가덕도 신공항 접근 문제를 해결할 대책이라고 부산시는 보고 있다.

시는 정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연구개발 중인 하이퍼루프 핵심기술을 부산시 도시 여건에 맞게 적용해 어반루프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제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지역의 관련 산업, 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반루프와 같은 신교통수단이 도입된다면 시민들께서 업무·관광 지역 등 도심을 15분 도시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가덕도 신공항과의 접근성도 향상돼 부산이 남부권 초광역 경제도시로 도약할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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