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바다미술제, 참여작가·출품작 1차 공개
2021바다미술제, 참여작가·출품작 1차 공개
  • 박성민
  • 승인 2021.08.2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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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는 오는 10월 16일 일광해수욕장에서 개최될 2021바다미술제의 참여작가 및 출품작 중 10명(팀)의 작가와 5점의 출품작을 1차로 공개한다.

2021바다미술제의 전시주제 ‘인간과 비인간: 아상블라주’(Non-/Human Assemblages)는 인간과 비인간 존재들의 공통 형질인 ‘물’을 통해 교감하고 변화하는 흐름을 그려내고 바다를 연대의 장으로 하여 포용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바다미술제는 보이지 않는 해양생태계 속 상호관계를 드러내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인간 이외의 여러 세계들과 만나고 연대하는 아상블라주의 여정에 관객들을 초대한다. ‘아상블라주’는 집합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다양한 물체들이 조합된 입체적 형태를 지칭하는미술용어로 쓰인다. 이번 바다미술제의 ‘아상블라주’ 개념은 단순한 결합이 아닌 인간과 예술, 생태, 제도, 상호작용 등을 포함하는 비인간적 요소들과의 결합으로 확장된 의미이다.

리티카비스와스 전시감독은 인간과 비인간 존재의 ‘상호관계’와 ‘교감’의 유동적인 흐름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전시는 “우리가 어떻게, 그리고 왜 개별적 주체가 아니라 서로 관계를 맺으며 존재하는지 질문한다”고 밝혔다.

최연소 여성 해외감독 선정으로 준비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2021바다미술제는 전시 주제에 부합하는 13개국 22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전시 공간 또한 백사장만이 아니라 어촌 마을의 포구, 하천, 공원 등 일광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소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출품작품도 조각만이 아니라 영상, 설치,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들이 실내외에서 전시되어 변화되고 확장된 바다미술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참여작가들과 현장 작품설치를 비롯하여 서포터즈 활동 및 전시연계프로그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체 참여작가 명단 및 전시연계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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