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올해 상반기 고용률↑실업률↓
김해 올해 상반기 고용률↑실업률↓
  • 박준언
  • 승인 2021.08.26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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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자 비중 도내 최고...맞춤형 정책 효과
김해지역의 고용 상황이 지난해와 비교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에도 일자리가 늘어난 것은 김해시의 ‘맞춤형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해시는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지표 조사’ 결과 지역의 주요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김해지역 고용률(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59.7%로 2020년 하반기 대비 2.0%p 향상됐다. 또 실업률(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 비율)은 4.1%로 지난해 하반기 6.2% 대비 2.1%p 감소했다. 특히 고용률은 최근 2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해시는 고율률 상승과 실업률 하락 원인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시는 2020년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악화된 고용지표 개선을 위해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 단체 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자체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제조업체 구인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매칭사업, 선제적인 공공일자리 확대 추진과 김해일자리지원센터 운영 강화, 적극적인 기업 투자유치활동 등 신규 일자리 발굴과 취업 매칭에도 적극 나섰다. 또 청년 ‘123정책’ 추진과 ‘청년정책간담회’ 개최를 통해 청년일자리사업 홍보와 청년채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 청년들의 맞춤형 일자리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런한 노력은 이번 고용조사에서 청년층 취업자 비중(12.3%)이 경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결과로 나타났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그 결과가 상반기 고용지표에 반영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사업 발굴 등으로 시민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 골든루트산업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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