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고추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7월 경남 벼·고추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벼 면적은 6만4079ha, 고추 면적은 2218ha로 나타났다.
벼 면적은 지난해(6만5028ha)보다 949ha(-1.5%) 줄었다.
벼 면적 정부의 밭작물 장려 및 감산정책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고추 면적은 지난해(2186ha) 보다 32ha(1.5%) 늘었다.
올해 고추 도매가격은 1kg당 2만 5608원(화건 상품기준) 으로 지난해 1만 8932원보다 크게 올랐다.
한편 지난 7월 진행한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2020년 표본 설계된 모집단 조사구에서 추출된 표본조사구를 대상으로 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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