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준공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준공
  • 박준언
  • 승인 2021.09.0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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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도자인들이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할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이 준공됐다.

김해시는 진례면 도자소공인 집적지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진례 도자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건립공사(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가 준공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부지 내에 국비 24억 원을 포함해 4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96㎡ 규모로 조성했다.

건물 외벽은 현무암, 알루미늄 복합판넬, 고밀도 목재 판넬을 조화롭게 사용해 심미성을 높이고, 분청도자판매관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도자기 모양의 조형물도 설치했다. 내부에는 전시판매장, 연구개발실, 복합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전시판매장에는 김해를 소재로 한 도예업체의 작품을 판매하고 도예 명장전 등 특별 전시이벤트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김해 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실(R&D)에서는 도자 기술과 소재 연구개발, 유약 및 소지(素地) 품질개선연구는 물론 연구개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도자기술 연구와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 전시판매관의 전시와 행사정보 등을 제공한다.

김해시 건축과 강종원 과장은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은 도자기 제조업의 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도자소공인들의 제작과 판매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 진례 도자소공인 공동기반시설 조감도.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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