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산전망대-기억의 무덤’ 진주 삶 공간의 콜라보 공연
‘선학산전망대-기억의 무덤’ 진주 삶 공간의 콜라보 공연
  • 박성민
  • 승인 2021.09.05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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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중심현장, 지역문화예술육성사업 일환 공연 펼쳐
연극‘선학산전망대-기억의 무덤’이 지난 4~5일 예술중심현장 3층 현장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2021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사)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가 주최·주관/경상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 후원으로 제작됐다.

연극‘선학산전망대-기억의 무덤’은 진주시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시민들의 삶의 공간이며 역사의 증인인 선학산을 배경으로 그 곳을 오갔을 법한 인물들의 삶과 그 곳에 있을법한 자연물들과 영혼들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연극이다. 역할, 시간, 공간을 연극적이고 놀이적으로 풀었다.

연출가이자 작가 임미경은 “진주 지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친근한 선학산이라는 장소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극공연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작업이 청년예술인부터 원로예술인까지 다양한 세대의 예술인들이 협력작업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되었고,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무용과 연극과 클래식 음악의 콜라보 공연을 만들어볼 수 있어서 뜻깊은 작업이 되었다”고 밝혔다.

연극‘선학산전망대-기억의 무덤’에는 원로 배우 정대영과 청년배우 손민오가 함께 출연하며 박순연, 정윤남 두 중년여배우들이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더불어 현대무용가 이지혜와 김혜숙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진규의 콜라보로 다채로운 교감이 느껴지는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사)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는 1962년 향토 연극예술의 발전과 창달,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복리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창단되었으며 연극예술의 창작 및 보급, 연극인 및 연극단체 지도 및 육성, 소극장 건립 등 연극공연에 수반하는 제반사업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연극예술축제인 진주연극페스티벌, 개천예술학생연극제, 경남예술지원매칭펀드사업, 우수예술지원단체 찾아가는문화활동, 온라인미디어예술활동지원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다양한 형식의 공연 제작 및 시민 연극 워크숍,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연극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연극‘선학산전망대-기억의 무덤’이 지난 4~5일 예술중심현장 3층 현장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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