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레이저 간섭계 교정 서비스에 들어갔다.
레이저 간섭계는 레이저 광원(光源, 빛을 내는 물체)의 간섭 특성을 이용해 높은 수준의 정밀도로 길이를 측정하는 장비다. 길이분야 측정기들 중 최상위 소급성(측정 결과가 국가측정표준 또는 국제측정표준과 일치하도록 연속적으로 비교하고 교정하는 체계)을 가진 측정기다. 이 장비는 마이크로(100만분의 1) 수준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반도체, 우주항공, 공작기계 등 산업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 레이저 간섭계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적어 길이 표준 관리를 위해 레이저 간섭계 교정이 필요한 기업들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해외기관에 교정을 맡길 경우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제품 생산 및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어려움이 발생했다.
유숙철 KTL 산업표준본부장은 “레이저 주파수 교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외기관 등에 의뢰하는 불편을 해소시키고, 교정 처리기간과 비용이 경감하여 국내 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TL는 한국인정기구(KOLAS) 국내 최대 교정기관으로서 국제단위 물리량 7가지(길이의 단위 m, 질량의 단위 kg, 시간의 단위 s, 전류의 단위 A, 온도의 단위 K, 물질량의 단위 mol, 광도의 단위 cd)의 표준을 바탕으로 각 산업체에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레이저 간섭계는 레이저 광원(光源, 빛을 내는 물체)의 간섭 특성을 이용해 높은 수준의 정밀도로 길이를 측정하는 장비다. 길이분야 측정기들 중 최상위 소급성(측정 결과가 국가측정표준 또는 국제측정표준과 일치하도록 연속적으로 비교하고 교정하는 체계)을 가진 측정기다. 이 장비는 마이크로(100만분의 1) 수준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반도체, 우주항공, 공작기계 등 산업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 레이저 간섭계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적어 길이 표준 관리를 위해 레이저 간섭계 교정이 필요한 기업들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해외기관에 교정을 맡길 경우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제품 생산 및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어려움이 발생했다.
한편, KTL는 한국인정기구(KOLAS) 국내 최대 교정기관으로서 국제단위 물리량 7가지(길이의 단위 m, 질량의 단위 kg, 시간의 단위 s, 전류의 단위 A, 온도의 단위 K, 물질량의 단위 mol, 광도의 단위 cd)의 표준을 바탕으로 각 산업체에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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