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공동기획 (1)익룡 발자국 화석
경남일보-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공동기획 (1)익룡 발자국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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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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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역사는 수천년 전 청동기 시기(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를 넘어 1억여 년에 이르는 자연과 생명의 역사까지 이어진다.

땅은 중생대 백악기, 공룡이 살던 시기의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공룡과 익룡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았던 동물들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다. 높은 다양성과 밀집도, 희귀성 등 연구적 가치가 뛰어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 3곳(충무공동, 진성면 가진리, 내동면 유수리)이 있고 현재 1곳(정촌면 예하리)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일대는 진주 혁신도시 조성 공사 중 1억 1000만 년 전에 살았던 익룡과 공룡과 많은 동물들의 발자국 화석이 대거 발견되면서 천연기념물 제 534호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로 지정됐다.

전시관은 이곳에 발견·발굴된 화석을 전시하고 있는 2개의 전시실과 현장 그대로 보존한 보호각으로 구성돼 있다.

발견된 화석으로는 세계 최다 익룡 발자국 화석, 도마뱀 발자국 화석, 악어 발자국 화석, 두 발 뜀걸음 포유류 발자국 화석, 개구리 발자국 화석 등이 있다.

이에 본보는 경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공동 기획에 이어 이번에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과 함께 1억 1000만 년 전 이땅에 살았던 익룡과 공룡 등 동물들의 발자국 화석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1)익룡 발자국 화석

제1전시실 진주화석관에서 볼 수 있는 익룡발자국화석. 날개 중간에 앞 다리가 있는 익룡이 펄지대를 걸어가면서 물결모양으로 남긴 발자국이다. 사람으로 치면 팔꿈치에 해당하는 것이 익룡의 앞발이며 날아갈 때는 날개의 중간부분역할을 한다. 하단부 점선모양으로 찍힌 부분은 꼬리를 끌며 지나간 다른 동물의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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