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제6회 지리산 마고예술제’ 막 올랐다
함양 ‘제6회 지리산 마고예술제’ 막 올랐다
  • 안병명
  • 승인 2021.09.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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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기원
20일까지 전시·공연 등 다채
특색있는 종합예술축제 구성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6회 지리산 마고예술제’가 8일 지리산 조망공원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지리산마고회(회장 정순근) 주최, 지리산마고예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민환) 주관으로 함양군과 함양예총에서 후원하는 지리산 마고예술제가 이날 오전 여는마당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3일간 개최된다.

지리산 마고예술제는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을 중심으로 자연환경 보전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창작활동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위로와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종합예술축제로 올해 지리산 마고예술제는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행사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지리산 조망공원 마고할미 동상 앞에서 열린 여는마당에는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대회장인 ㈜인산가 김윤세 회장, 추진위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고고장구, 영남 선비춤, 초대가수 공연에 이어 초헌관 김윤세 인산가 회장, 아헌관 황규환 (사)한반도비전과통일 회장, 종헌관 노은식 디케이락(주) 대표 등이 참여하는 마고제가 엄숙하게 봉행됐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축사에서 “지리산 마고예술제는 전국의 예술인들과 지역민이 협동하여 개최하는 축제로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시, 체험 등 볼거리와 함께 지리산과 함양의 빼어난 경관도 함께 구경하시면서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식행사에 이어 김태근 시인의 시낭송, 기원무, 경기민요, 얼후연주, 천왕봉색소폰동우회의 색소폰 합주, 초대가수 도화지·정유근 공연 등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공연이 펼쳐졌다.

또 오도재 조망공원 행사장에서는 14일까지 ‘제2회 지리산문학관 단풍문화제’ 지리산 3大 시인 지리산 명시 전시회(지리산문학관 고문 허영자 시인, 명예 관장 장순하 시인, 지리산문학관 고문 강희근 시인)와 우정 전시로 함양 김형구 미술관의 돌 조각품 전시가 함께 열리며, 20일까지 ‘산 그림, 시, 조각’ 전시와 11일 오후 6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함양예총과 문학회 등의 단체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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