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드디어 막 올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드디어 막 올려
  • 안병명
  • 승인 2021.09.09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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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함양상림공원·대봉산휴양밸리
빈틈없는 종합안전관리대책 확립으로 안전한 엑스포
면역력·항노화 탁월한 함양산양삼, 최고브랜드 도약 기회
산들거리는 가을 향기에 마음까지 설레는 요즘, 마음은 멀리 떠나고 싶지만 좀처럼 따라와 주지 않는 현실에 괴롭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여기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주목하자.

팬데믹 이후 ‘건강’과 ‘면역력’이란 단어가 우리의 실생활에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이와 관련된 관광지가 날이 갈수록 각광받고 있다.

함양은 백두대간 중심인 지리산과 덕유산이 자리잡고 있고, 1000m 이상 되는 산을 15곳이나 보유하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생명력이 있는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라 삼국시대부터 한반도 최대의 산삼 자생지로 전국의 심마니가 가장 많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최대의 산삼 자생지 함양에서 경남도와 함양군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주무부처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오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함양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을 무대로 전시연출, 산업전시, 학술회의, 공연이벤트, 체험행사 등 5개 부문 20개 테마로 7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이 시대 딱 안성맞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천 년의 역사를 가진 함양 상림공원은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이 조림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이자 천연기념물 제154호다.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꽃이 식재되는 상림공원은 계절이 변할 때마다 탄성을 자아내는 꽃의 아름다움이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 곳이다. 여름에는 연지공원의 연못에서는 수련이 활짝 피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뤄낸다. 알록달록한 색감을 뽐내는 수련은 헤매다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끌며 절경을 기록으로 남기려는 사진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기도 하다. 가을이 되면 상림공원은 여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곳곳에 울긋불긋 수채화처럼 피어나는 꽃무릇이 사방에 아름답게 물든 단풍들과 조화를 이루며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색다른 낭만이 있는 이곳에서 엑스포 기간 산삼과 항노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산양삼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만나볼 수 있는 전시관은 물론 산양삼 판매관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이곳은 엑스포 기간 항노화와 더불어 웰니스, 안티에이징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하니 코로나블루로 힘들어진 몸과 마음을 추슬러 보자.

주제 전시관인 산삼항노화 생활문화관은 함양산삼과 항노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알찬 정보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으로 말미암아 엑스포 기존 콘택트방식의 계획에서 온라인 VR 전시관, 랜선 라이브무대, 비대면 수출 상담회, 온라인 판촉전까지 언택트방식의 신규 콘텐츠를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표준이 될 수 있는 엑스포를 선보인다.

제1행사장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즐겼다면 넓고 광활한 자연 속으로 발길을 돌려 제2행사장인 함양대봉산휴양밸리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해보자.

대봉산 휴양밸리는 함양의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 속 짜릿한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운영된다.

힐링과 관광뿐만이 아니라 휴양과 치유,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캠핑 등 복합 산림레포츠 시설까지 더해진 그야말로 심신이 지친 사람들에게는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곳이 될 것이다.

함양의 눈 부신 햇살과 바람, 푸른 하늘을 만끽하고 싶다면 국내 최장 길이(3.93㎞)를 자랑하는 모노레일과 아찔한 산등성이를 넘나드는 짚라인을 체험해보자.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최고의 절경을 감상할 기회는 덤으로 맛보게 될 것이다.

◇걱정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최근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지속함에 따라 안전한 엑스포 개최를 최우선으로 하여 개장식·축하공연 등 엑스포 공식행사와 밀접 접촉이 높은 일부 체험·이벤트 행사는 방역수칙 단계에 따라 축소하거나 취소하고 실내 전시장·휴게관·학술회의장 등은 더욱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전시. 박람회 등 실내 상주 인력뿐만 아니라 선제적으로 실외시설 운영인력까지 PCR(유전자 증폭) 검사한 후 음성 여부를 확인하고 나서 행사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행사장은 게이트 3개소, 전시장 10개소, 공연 및 이벤트장 5개소로 구분하여 출입명부 관리와 체온측정, 같은 시간대 수용 가능 인원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속 정확한 상황대처를 위해 조직위-대행사-관계기관 등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공조 체계를 확실히 하였고, 상황별·사례별 위기 상황을 고려하여 대처방안을 설명서 화하고 도식화함으로써 상황 발생 시에 신속 대처하도록 하였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표준이 될 수 있는 축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지역 내 감염병 예방·방역 전문가로 구성된 ‘방역자문단 운영’ 등 상시 비상·안전대책과 코로나19 관리체계와 방역대책 구축을 통해 안전한 엑스포 개최에 힘쓰고 있다.

◇세계에 진출하는 국가대표 건강브랜드, 경남의 미래가치 함양산삼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항노화산업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함양은 다년간의 산삼축제를 개최한 노하우와 전국적으로 가장 뛰어난 산양삼을 보유하고 있어 항노화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함양 산양삼은 전국 최초로 생산이력제를 시행해 생산자와 생산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산림청으로부터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아 전국 최고의 산양삼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양삼 생산이력제는 생산지 토양검사부터 종자, 묘삼 등에 대한 주기적인 잔류농약검사와 생육상태를 투명하게 관리하여 최고품의 산양삼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서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통해 경남 신성장동력산업의 핵심, 항노화산업을 위해 함양산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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