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화요모닝콘서트 티켓 오픈
창원문화재단 화요모닝콘서트 티켓 오픈
  • 박성민
  • 승인 2021.09.13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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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 진행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의 최장수 대표 브랜드 공연 ‘2021 화요모닝콘서트’의 가을·겨울 시즌 공연 티켓 오픈이 시작됐다.

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BMW 동성모터스가 협찬하는 화요모닝콘서트는 2006년부터 진행된 창원문화재단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화요모닝콘서트는 저녁 시간대 공연 관람이 어려운 창원시민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여유로운 오전 시간대를 문화예술로 가득 채워 창원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가을·겨울 시즌은 다가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로 진행되며, 매 회차 각양각색의 성악가들이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한껏 북돋아주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2일에는 첫 공연으로 ‘Queens of Soprano’을 선보인다. 차세대 최고 유망 소프라노 세명과 함께 다가오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다.

소프라노 양두름·김은경·신지연과 함께 피아니스트 권한숙, 바이올리니스트 김창균이 무대의 품격을 더 한다. 세 명의 소프라노는 모두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성악가이다. ‘양두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이탈리아에서 다수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사랑의 묘약’, ‘라 트라비아타’ 등에 출연하여 탄탄한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김은경’은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성악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하였으며, ‘라보엠’ 등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신지연’은 이탈리아 줄리에타 시미오나토 국제 성악콩쿠르, 베르디 콘서바토리오 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무대는 독일 유학파 출신 피아니스트 ’권한숙‘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창균‘의 반주로 오페라 ‘마술피리’, ‘라 트라비아타’ 등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9일에는 테너 최상호의 ‘슈베르트와 슈트라우스의 독일 연가곡’을 만난다.

테너 최상호는 연세대 성악과, 독일 칼스루에 국립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독일 연가곡의 대가이다. 프랑크푸르트-오더, 카쎌, 라이프치히 국립오페라단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다수 합창단과 솔리스트로 협연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재직하며 지난 세월 쌓아온 깊은 내공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배민수는 연세대 성악과, 독일 칼스루에 국립대 반주과를 졸업하고, 독일 츠비카우 슈만 콩쿠르 최고 반주자 상을 수상한 전문 반주자이다.

12월 14일에는 2021년 송년 모닝콘서트로 세계에서 주목받는 성악가 전태현(베이스)을 필두로 소프라노 장혜지, 피아니스트 이은혜의 무대로 꾸며진다.

베이스 전태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Hanns Eisler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뉘른베르크 국립극장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약하였다. 최근에는 밴쿠버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바질리오’역을 맡으며 북미 무대에 데뷔하였다. 소프라노 장혜지는 서울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피아니스트 이은혜는 Hanns Eisler에서 오페라/기악 음악 코치를 전공하였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닝콘서트는 즐거운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되어, 관객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의 티켓 가격은 균일석 2만원이며 문화누리 유료회원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닝패키지 구매 시(3회차 전체 구매) 유료회원 3만7800원, 무료회원 및 일반 고객은 5만4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 www.cwcf.or.kr 및 055-268-7900으로 가능하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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