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협조” 당부
문대통령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협조” 당부
  • 이홍구
  • 승인 2021.09.14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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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등 인프라 잘 준비”
“2차 백신접종 목표 조기달성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과 관련해 “먼 미래의 일이나 부산 지역만의 일로 생각하지 말고 우리 모두의 일로 여기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영주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언급했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가덕도 신공항을 비롯한 광역교통망을 완비하는 일이나 각종 행사 인프라를 마련하는 일 등을 잘 준비해 달라”며 “각 부처가 협력하며 긴밀하고 빠르게 준비,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영상연결도 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유치위원회와의 협력하에 유치 열기 확산, 해외 교섭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2차 접종에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3600만명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접종 연령과 대상의 확대로 전 국민 80%, 18세 이상 성인 90% 접종률에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은 물론 접종 완료율에서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며 “현재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최저 수준의 신규 확진자 수 및 치명률에, 높은 백신 접종률까지 더해지면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저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이번 추석도 어려움 속에서 맞이했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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