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등 인프라 잘 준비”
“2차 백신접종 목표 조기달성 기대”
“2차 백신접종 목표 조기달성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과 관련해 “먼 미래의 일이나 부산 지역만의 일로 생각하지 말고 우리 모두의 일로 여기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영주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언급했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가덕도 신공항을 비롯한 광역교통망을 완비하는 일이나 각종 행사 인프라를 마련하는 일 등을 잘 준비해 달라”며 “각 부처가 협력하며 긴밀하고 빠르게 준비,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영상연결도 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유치위원회와의 협력하에 유치 열기 확산, 해외 교섭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2차 접종에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3600만명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접종 연령과 대상의 확대로 전 국민 80%, 18세 이상 성인 90% 접종률에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은 물론 접종 완료율에서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며 “현재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최저 수준의 신규 확진자 수 및 치명률에, 높은 백신 접종률까지 더해지면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저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이번 추석도 어려움 속에서 맞이했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영주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언급했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가덕도 신공항을 비롯한 광역교통망을 완비하는 일이나 각종 행사 인프라를 마련하는 일 등을 잘 준비해 달라”며 “각 부처가 협력하며 긴밀하고 빠르게 준비,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영상연결도 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유치위원회와의 협력하에 유치 열기 확산, 해외 교섭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저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이번 추석도 어려움 속에서 맞이했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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