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김진기 의원 주최
‘경상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14일 오후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기획행정위원회 김진기 의원(더불어민주당·김해3) 주최로 열린 토론회는 지난 2018년 8월 9일 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가 주최한 커뮤니티케어 추진방안 토론회 이후 지역 내 통합돌봄 수요자의 욕구에 근거한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공공보건, 사회서비스 관련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관련 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조례안의 주요내용 제언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향후 지속적인 추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정조례안을 발의 예정인 김진기 도의원의 ‘조례안 제안 배경’에 대한 발제로 시작된 토론회는 엄태완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임채영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복지연구팀장, 김준회 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임연구원, 이언상 경남연구원 포용협력사회연구실장, 윤효석 경상남도 복지정책과장이 참여해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진기 도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계기로 2022년 종료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대한 경상남도의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노령, 장애, 질병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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