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대, 재학생·고교생 AI경진대회 개최

내달 대학생 8팀 선발 총 1400만원 상금 지급
고교생 부문도 진행 4팀 선발 총 500만원 지급

연암공과대학교는 재학생과 고교생들의 AI/빅데이터 기술에 필요한 기초지식 및 컴퓨팅적 사고를 함양시키기 위해 ‘제2회 재학생·고교생 AI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전공자를 구분하기 위해 전공자부문 주제 ‘구내식당 식수인원 예측’과 비전공자부문 주제 ‘퇴근시간 버스 승차인원 예측’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10월 말께 8팀을 선발해 총 1400만원의 상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교생부문 주제 ‘제주도 버스 퇴근시간 승차인원 예측’도 함께 진행한다.

재학생 리그와 마찬가지로 약 4주간 대회를 진행한 후 4팀을 선발해 총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코딩과 빅데이터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한 참가자들을 고려해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비대면(실시간)으로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비교적 난이도나 낮은 알고리즘 개발로 정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재학생(비전공자)과 고교생들은 AI/빅데이터 관련 분야 지식을 배울 수 있고,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응용해 설계할 수 있어 창의역량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진대회 운영 담당자는 “지난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고, 제법 높은 수준의 결과물이 나왔었다”며 “올해는 고교생부문도 있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암공과대학교는 AI/빅데이터 선도 대학으로써 이 대회를 해마다 지속·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연암공과대학교 누리집(www.yc.ac.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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