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이하 대학일자리센터)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경남 공공기관 직무박람회를 개최한다.
26일 대학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이번 직무박람회는 울산·경남 공공기관 설명회 전용 누리집(http://www.careermentor.co.kr)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리집에 있는 프로그램으로 예약하면 된다.
이번 직무박람회에는 지역인재 광역화 시행 대상이 되는 경남·울산지역 대학생,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직무박람회는 경남·울산 혁신도시 15개 공공기관의 36개 직무에 대해 현직자가 직무내용을 설명하고 참여자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경남은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이다.
울산은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이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직무박람회를 진행해 반응이 좋았는데, 올해는 2022년 울산·경남 지역인재 광역화 시행에 대비한 공공기관 직무박람회를 마련했다”면서 “경상국립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22년 울산·경남 지역인재 광역화 시행을 앞두고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남 공공기관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지난 2020학년도 삼성전자 직무박람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