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택시기사로 시작한 봉사단체 ‘사랑실천회’가 30여 년간 꾸준한 이웃 선행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현재 회원 중에는 택시기사 뿐 아니라 일반인도 있다. 이들 회원들은 십시일반 월 회비를 모아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2세대에 월 8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했다. 특히 대상자들이 부담을 느낄까 봐 방문보다는 계좌로 입금하며 명절 때에만 인사차 방문한다.
이번달부터 중앙동에 거주하는 조손가정에 새로 후원하게 됐다. 할머니와 함께 사는 초등학생 손자가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매월 후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석을 앞둔 지난 17일 처음 방문해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사랑실천회 장태영 회장은 현재 중앙동 삼동마을 통장도 10년 가까이 맡아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마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등 마을 일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장 회장은 “이렇게 알려질 만한 일도 아닌데 말씀드리기가 부끄럽지만 이런 사정을 알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이 한 분이라도 더 계시면 좋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달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현재 회원 중에는 택시기사 뿐 아니라 일반인도 있다. 이들 회원들은 십시일반 월 회비를 모아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2세대에 월 8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했다. 특히 대상자들이 부담을 느낄까 봐 방문보다는 계좌로 입금하며 명절 때에만 인사차 방문한다.
이번달부터 중앙동에 거주하는 조손가정에 새로 후원하게 됐다. 할머니와 함께 사는 초등학생 손자가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매월 후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석을 앞둔 지난 17일 처음 방문해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사랑실천회 장태영 회장은 현재 중앙동 삼동마을 통장도 10년 가까이 맡아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마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등 마을 일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장 회장은 “이렇게 알려질 만한 일도 아닌데 말씀드리기가 부끄럽지만 이런 사정을 알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이 한 분이라도 더 계시면 좋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달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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