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2021년도 지역신문제안사업으로 ‘경일라디오(역사편)’ 콘텐츠를 10월 15일 창간기념일부터 공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역사 소재를 다룬 기획기사를 오디오와 영상콘텐츠로 재창조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로 제공하는 멀티미디어화 사업이다.
경남일보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사업 지원을 받아 지난 6월부터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 10월 창간기념일을 기점으로 독자들에게 공개한다. 사업은 김해에 위치한 영상콘텐츠 제작 전문업체인 스펠크리에이티브와 협약으로 진행돼 현재 녹음작업을 마치고 막바지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펠크리에이티브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등에서 임진왜란 역사 자료를 제공받아 이번 영상콘텐츠를 제작중이다. 기존 텍스트 기사를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로 제작해 텍스트 중심 기사를 접근하기 어려운 계층에게도 편리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 계층은 물론 영상기반 콘텐츠에 익숙한 청년세대에도 최적화 된 기사읽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2회에 걸쳐 기획기사로 연재된 임진왜란 진주성 1, 2차 전투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이번 콘텐츠는 모두 18편으로 경남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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