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쇼핑몰 ‘e경남몰’ 매출 껑충

9월 기준 54억…전년 대비 2.7배
제품 다양화·단체구매 등 효과
이달 모바일앱 출시 행사 진행

e경남몰 매출이 눈에띄게 급성장 하고 있다.

9월말 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274% 증가했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7월 e경남몰 누리집 개편, 8월 도와 시군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기능 추가 및 9월 전용 모바일 앱 출시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데 이어 다양한 이벤트 개최를 통해 9월 말 기준 매출액이 53억9000만원으로 집계했다.

이처럼 e경남몰 매출이 급성장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소비패턴 변화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덕분이라고 도는 분석하고 있다.

도는 온라인 입점사업에 참가한 업체, 시군 추천 우수 업체들을 e경남몰에 입점시켜 판매제품을 다양화했다.

또 도내 전력그룹사,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지역 맘카페, LG전자(주) 등과 e경남몰 활성화를 위한 구매 및 홍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추석맞이 단체구매, 양파제품 대규모 구매 등도 시행했다.

특히 도는 aT 할인쿠폰 행사 등 연말까지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내놓을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소상공인 상품 중 주기적으로 주문하는 상품을 개발해 묶음 배송할 계획도 갖고 있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e경남몰 매출액이 수직상승하며 9월 말에 53억9000만원을 달성한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e경남몰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도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0월에는 모바일 전용 앱 출시 행사,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aT 할인쿠폰 행사, 11월에는 김장채소 할인전을 준비 중이다.

정만석기자

e경남몰 9월말 기준 매출액이 53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무려 274%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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