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부마항쟁 특별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부마민주항쟁 42주년을 맞아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와 공동주최로 부마민주항쟁42주년 특별전 ‘부마에서 미얀마로’를 연다.
‘부마에서 미얀마로’는 부산에서 가장 대중적인 행사로 꼽히는 국제 무대인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고 미얀마 투쟁을 지지하기 위한 영화 상영회와 전시회를 준비했다. 상영회는 8일에 롯데 대영시네마에서 열릴 예정이며 3편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미얀마의 오랜 민주화 투쟁 내력을 담은 다큐 ‘창살로 막을 수 없는 자유’(잔느 힐러시, 110분), 여성 노동운동사를 조명하는 ‘미싱타는 여자들:전태일의 누이들’(이혁래·김정영 감독, 77분) 그리고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김미례 감독, 74분) 3작품을 통해서 민주주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연대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다음 세대와의 교류 의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상영되는 각 작품마다 감독과의 대화 및 토크 프로그램 행사도 준비돼 있다.
한편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등 국내 민주화운동의 계보를 돌아보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전시회도 네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얀마 민주시민들을 지지하는 시민사회 단체들의 지지 활동을 담은 사진, 영상과 전국 40여명의 예술인들의 회화, 설치 작품 등을 BNK부산은행갤러리, 또따또가 갤러리, 창의가게, 스페이스 닻에서 전시한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최갑순 이사장은 “부마민주항쟁의 민주·인권·평화 가치의 확산에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이 동참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영관 및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객들은 방문자등록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따라서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 및 전시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051-715-1025)과 부산국제영화제(051-709-2272)을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부마에서 미얀마로’는 부산에서 가장 대중적인 행사로 꼽히는 국제 무대인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고 미얀마 투쟁을 지지하기 위한 영화 상영회와 전시회를 준비했다. 상영회는 8일에 롯데 대영시네마에서 열릴 예정이며 3편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미얀마의 오랜 민주화 투쟁 내력을 담은 다큐 ‘창살로 막을 수 없는 자유’(잔느 힐러시, 110분), 여성 노동운동사를 조명하는 ‘미싱타는 여자들:전태일의 누이들’(이혁래·김정영 감독, 77분) 그리고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김미례 감독, 74분) 3작품을 통해서 민주주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연대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다음 세대와의 교류 의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상영되는 각 작품마다 감독과의 대화 및 토크 프로그램 행사도 준비돼 있다.
상영관 및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객들은 방문자등록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따라서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 및 전시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051-715-1025)과 부산국제영화제(051-709-2272)을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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