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기억, 천 년의 사랑’ 8일 막공 "놓치지 마세요"
뮤지컬 ‘기억, 천 년의 사랑’ 8일 막공 "놓치지 마세요"
  • 안병명
  • 승인 2021.10.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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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중 함양과 산삼을 주제로 한 특별 창작 뮤지컬을 선보여 함양을 널리 알리고 엑스포를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창작 뮤지컬 ‘기억, 천 년의 사랑’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 내 국제교류장 1층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8일 오후 4시에 국제교류장 1층 대공연장에서 마지막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기억 천 년의 사랑’은 천 년의 역사를 지닌 함양의 상림 숲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천 년 약속 사랑 나무에 얽힌, 천 년의 세월도 이길 수 없는 상철과 연화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억 천 년의 사랑’은 2020년에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하나로 선정되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아쉽게도 작년 11월 26~27일에 엑스포 누리집, 유튜브 채널 ‘직스티비’에서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된 바 있다.

작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에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뮤지컬 전문단체 공연예술박스 더플레이가 주관해 직접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함양군민들이 뮤지컬 제작과 연출에 함께 참여해 문화 소외지역인 함양군의 문화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함양의 주요 관광 명소인 상림숲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엑스포를 방문해주신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종순 사무처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함양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특별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 나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인 기억, 천 년의 사랑을 시작으로 함양군 전체가 문화예술의 도시로써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 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10일까지 31일간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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