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작가회, 창동서 24회 정기 전시회
경남여성작가회, 창동서 24회 정기 전시회
  • 이은수
  • 승인 2021.10.1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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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1일까지 상상갤러리
가을이 그 향기와 색채를 가득 담고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10월의 마지막 주 경남여성작가회의 24번째 정기 전시회가 역사 깊은 마산 창동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26일부터 31일까지 상상갤러리 1,2,3 전관에서 선보인다.

1997년 창립한 경남여성작가회는 미술 각 분야에서 풍부한 창작활동과 열정, 예술적인 역량을 겸비한 80여 명의 경남지역 여성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작가들은 새로운 작품 세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하며 성장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어려운 상황으로 온라인 전시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위드코로나, 포스트코로나 시기에 직접 관람하는 전시회를 갖게 됐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전히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작가와 갤러리들 역시 전시와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으면서, 작품 발표 공간도 온라인 공간으로 차츰 이동하고 있는 현실이다. 온라인 전시는 훨씬 더 많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작품을 관람객과 연결해주는 장점도 있지만, 직접 작품을 만나고 관람하며 느끼는 감동에는 비할 수 없다.

윤병련 경남여성작가회 회장은 “이번 전시의 다양한 작품 속에는 자연과 생명,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여성 특유의 감성과 더불어 따스한 온기를 지닌 작품들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지친 영혼을 쉬게 해 줄 것”이라며 “작가의 열정과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여성 작가들의 풍부한 감성과 포근함이, 외롭고 힘든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고, 이 가을을 예술의 향으로 가득 채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역사의 빛(윤병련 작가).
빛의정원-2101(김경미 작가).
꽃비내리다(손유경 작가).
인연-쌓이다1(박명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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