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제안을 청년정책에 반영하는 기회장의 장이 마련됐다.
경남도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9일 창원시 상남동 소재 청년일자리프렌즈 마루홀에서 ‘지역청년 일자리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을 읽고 청년을 담다(청년읽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청년들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박종원 경제부지사, 박성민 청년비서관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 구직자 집중 현상으로 인한 지역불균형을 국가발전의 심각한 저해요소로 인식하고 도내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청년의 일자리에 대한 인식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원 도 청년청책추진단장의 ‘청년이 살고 싶은 더 큰 경남’이라는 청년정책 발표와 청년재단의 ‘지역과 청년을 잇는 청년정책’ 이라는 발표에 이어 청년정책네트워크, 대학일자리센터,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개선을 위한 자유토론이 마련됐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이날 “지역주도의 지속가능한 국가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청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이 살고 싶은 더 큰 경남을 만들기 위해 미래형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청년친화형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광주(호남권)를 시작으로 전국의 5대 권역을 순회하며 지역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를통해 향후 청년지원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만석기자 19일 창원시 상남동 소재 청년일자리프렌즈 마루홀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청년 일자리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가 열렸다./사진제공=경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