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학생 안전 민원 '바로 바로'
고성군, 학생 안전 민원 '바로 바로'
  • 이웅재
  • 승인 2021.10.1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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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주정차로 학생 안전 위협 지적에
백두현 군수, 긴급 지시로 탄력봉 등 설치
고성군이 현장에서 학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민원을 접수한 즉시, 민원을 해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백두현 군수는 송학리 고성여중 정문 앞 도로 현장에서 직접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좁은 도로의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는 민원을 청취했다.

이 도로는 폭이 4.5m로 협소하고 평소 도로변 주정차 차량이 많아 다른 차량의 통행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등하교 시 보행공간이 없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백 군수는 지난 18일 간부회의를 통해 학교 앞 주정차 문제 해소와 학생 안전 확보방안 마련을 지시했고 당일 현장에서 이장을 비롯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같은 날 해당 도로에 주정차하는 주민들에게 인근 학교 주차장과 고성도서관 주차장, 동외로 노상주차장을 이용토록 양해를 구하고 해당 도로에는 탄력봉을 설치해 학생의 보행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학교 정문 앞과 반대편 도로변에 차량 교행 공간을 마련해 차량 통행에도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이번 조치로 학생들은 등하교 시 도로에서 통행하는 차량을 피해 이동해야 하는 위험과 불편이 해소돼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됐다.

백 군수는 “군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업과 민원에 대해서는 가장 우선적이고 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고성군이 고성여중학교 정문 앞 좁은 도로가 보행 공간이 없어 학생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탄력봉 설치 등 조치로 보행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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