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9일부터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청담’ 청년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청년센터는 지난해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비 등 총 5억 1150만원을 투입해 동면 석산리에도시통합관제센터(남양산1길 14) 1층 유휴공간 378㎡를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청담은 청년을 담다라는 의미로, 양산지역 청년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며, 공간구성, 설계, 프로그램과 운영을 위해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통한 청년들의 의견들이 반영됐다.
이 곳에는 카페 겸 오픈 스터디, 토크콘서트 등을 위한 다목적홀, 각종 회의·교육과 프로그램으로 활용가능한 강의실, 스터디 및 청년단체와 동아리 등의 회의와 교육을 위한 스터디룸이 마련됐다. 또 1인 컨텐츠 제작공간 소셜랩, 간단한 식음료 제공 및 요리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오픈키친, 취업정보 제공과 독서 등을 위한 서가, 진로와 취업 등 전문가 상담을 위한 상담실 등의 공간이 구성돼 있다.
청년들의 니즈에 따라 취·창업 준비를 위한 청년 아카데미,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을 위한 청년 커뮤니티, 심리·진로·적성상담등을 위한 청년 마음케어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청년센터 운영 및 프로그램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청년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yangsan_youthcenter)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센터 주인은 청년들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쉼터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산시 청년정책단과 함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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