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캠프 공동선대위원장 합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김태호 의원은 25일 윤 전 총장의 잇따른 발언 논란에 대해 “상당히 ‘여의도식’ 사고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같이 말한 뒤 “가슴에 있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실언이 될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아마 앞으로 또 (실언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의미 있게 진전하고 발전한다는 인상은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 사과’ 사진 논란에 대해선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다”면서 “윤 후보도 반려견에 대해 자식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나. 그래서 그런 사소한 것까지도 자기 마음을 오히려 담아낸 표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야말로 국민을 개처럼 본다는 뜻이 아니라, 자식처럼 보는 반려견한테마저도 미안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시대 정신과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뽑아내는 지혜가 있는 어른”이라며 “(저희가)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24일 김태호의원은 박진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함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캠프에 합류한 주호영 의원과 함께 캠프를 이끌 예정이다.
경남지사를 지낸 3선의 김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부산·경남(PK) 지지 확대를 위한 카드로 보인다.
하승우기자·일부연합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같이 말한 뒤 “가슴에 있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실언이 될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아마 앞으로 또 (실언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의미 있게 진전하고 발전한다는 인상은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 사과’ 사진 논란에 대해선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다”면서 “윤 후보도 반려견에 대해 자식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나. 그래서 그런 사소한 것까지도 자기 마음을 오히려 담아낸 표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야말로 국민을 개처럼 본다는 뜻이 아니라, 자식처럼 보는 반려견한테마저도 미안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시대 정신과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뽑아내는 지혜가 있는 어른”이라며 “(저희가)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24일 김태호의원은 박진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함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캠프에 합류한 주호영 의원과 함께 캠프를 이끌 예정이다.
경남지사를 지낸 3선의 김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부산·경남(PK) 지지 확대를 위한 카드로 보인다.
하승우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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