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회남재 숲길걷기 첫 출발 ‘성황’
지리산 회남재 숲길걷기 첫 출발 ‘성황’
  • 최두열
  • 승인 2021.10.26 18:1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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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팬카페 장학기금 기탁
내달 7일까지 비대면 걷기 계속

지난 주말 하동군 청학동 삼성궁 주차장과 회남재 일원에서 열린 ‘2021 지리산 회남재 숲길걷기’ 첫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8회째를 맞은 회남재 숲길걷기 걷기코스는 회남재 정상의 회남정을 중심으로 악양 등촌 방향 10㎞, 묵계초등학교 방향 10㎞, 행사장 왕복 12㎞ 등 3개 구간으로 이뤄졌다.

이번 회남재 숲길걷기 행사는 지난해 김다현길이 선포된 후 1년이 지나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에 김다현 양이 김다현길 선포 1주년을 기념해 윤상기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김다현 팬카페 ‘얼씨구다현’이 하동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올해 회남재 숲길걷기 행사는 내달 7일까지 비대면 자율참여 걷기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회남재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이용해 숲길걷기를 완주한 참가인에게 선착순 1000명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완주자에게는 행사기간 동안 비바체리조트와 북천 레일바이크 20%, 삼성궁 입장료 1,0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비대면 자율참여 걷기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내달 7일까지 진행되는 걷기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 회남재는 조선중기 남명 조식 선생이 산청에서 청학동을 거쳐 악양으로 가려다 발길을 돌려 되돌아 갔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회남재 숲길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하동시장·화개장터를 연결하는 산업활동 통로이자 산청·함양 등 지리산 주변 주민들이 널리 이용하던 소통의 길이었으며, 지금은 주변의 뛰어난 풍광을 즐기며 등산과 걷기 동호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전국의 걷기 명소 중 하나이다.

최두열기자

지난 주말 청학동 삼성궁 주차장과 회남재 일원에서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김다현(왼쪽 네번째) 양이 김다현 길 선포 1주년을 기념해 윤상기(오른쪽 네번째)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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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이천사 2021-11-01 18:58:26
언제나 빛나는 국악트롯요정 김다현 응원합니다

벼리익산 2021-10-29 06:57:02
자랑스런 김다현 언제나응원하렵니다

에이스 2021-10-27 09:46:20
국악트롯요정 김다현 사랑합니다 가는길마다 예쁜 꽃길입니다 김다현 길 1주년 축하축하합니다 항상 밝은미소가 너무나 예쁜 다현공주 응원합니다 하동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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