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학교 8곳에 공간 해설사 배치
벤치마킹 등 교사들 방문 줄이어
벤치마킹 등 교사들 방문 줄이어
“우리 학교 공간을 어떻게 하면 잘 꾸며볼 수 있을까?”
경남교육청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회 실시하고 있는 ‘공간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남 학교공간혁신 탐방 프로그램’이 현장 교사들로부터 높은 인기 속에 운영되고 있다.
26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부터 시작해 11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도내 학교공간혁신 우수학교를 탐방하고자 하는 학교에 체계적인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방하는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됐다.
기존 학교 탐방은 공문을 통해 별도로 요청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방역 등의 문제로 탐방을 요청하기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공간 해설사를 통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돼 탐방 희망학교나 공간을 개방하는 학교 모두에게 부담을 덜어 주었다.
탐방 장소는 △거창 창남초(복합 교육·문화·놀이공간 재구조화) △진주 대곡초(학교운동장을 활용한 놀궁리 프로젝트) △창원 마산신월초(자연친화적 아이놀터 조성) △창원 용남초(도담도담 교육과정지원실 및 꿈마중 도서관 조성) △함안 호암중(중앙현관·시청각실·학생휴게실 공간혁신) △창원 양덕중(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학습을 위한 공간혁신) △창원용호고(도서관·학습준비실·창의융합형 프로젝트존 조성) △창원남산고(학습준비실·고교학점제형 교실·자기주도학습실·다목적실 재구조화) 등이다.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산 삼성초 박미정 교사는 “마산신월초는 학생들이 직접 꾸민 사용설명서를 붙여놓는 등 학생 중심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면서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각 공간의 교육적 기능과 핵심 교육활동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충분히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 점도 좋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 대야초 김희정 교사, 호암중 강주영 교사, 창원용호고 권인표 교사는 “학교공간 해설사와 함께하는 학교공간혁신 탐방을 통해 우수한 학교공간혁신 사례들을 여러 교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경남교육청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회 실시하고 있는 ‘공간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남 학교공간혁신 탐방 프로그램’이 현장 교사들로부터 높은 인기 속에 운영되고 있다.
26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부터 시작해 11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도내 학교공간혁신 우수학교를 탐방하고자 하는 학교에 체계적인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방하는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됐다.
기존 학교 탐방은 공문을 통해 별도로 요청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방역 등의 문제로 탐방을 요청하기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공간 해설사를 통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돼 탐방 희망학교나 공간을 개방하는 학교 모두에게 부담을 덜어 주었다.
탐방 장소는 △거창 창남초(복합 교육·문화·놀이공간 재구조화) △진주 대곡초(학교운동장을 활용한 놀궁리 프로젝트) △창원 마산신월초(자연친화적 아이놀터 조성) △창원 용남초(도담도담 교육과정지원실 및 꿈마중 도서관 조성) △함안 호암중(중앙현관·시청각실·학생휴게실 공간혁신) △창원 양덕중(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학습을 위한 공간혁신) △창원용호고(도서관·학습준비실·창의융합형 프로젝트존 조성) △창원남산고(학습준비실·고교학점제형 교실·자기주도학습실·다목적실 재구조화) 등이다.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산 삼성초 박미정 교사는 “마산신월초는 학생들이 직접 꾸민 사용설명서를 붙여놓는 등 학생 중심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면서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각 공간의 교육적 기능과 핵심 교육활동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충분히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 점도 좋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 대야초 김희정 교사, 호암중 강주영 교사, 창원용호고 권인표 교사는 “학교공간 해설사와 함께하는 학교공간혁신 탐방을 통해 우수한 학교공간혁신 사례들을 여러 교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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