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다문화·환경 다룬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상영작 2편 상영
김해 장유초등학교는 26일, 27일 양일간에 걸쳐 가족과 함께하는 ‘2021 장유 별빛 달빛 영화제’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화제는 넓고 깨끗한 학교의 마사토 운동장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를 통해 더 넓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법을 배우는 기회로 열게 됐다.
상영한 영화는 ‘2021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가족, 다문화, 환경 등을 주제로 한 ‘공룡을 쫓는 내동생’(스페인, 이탈리아)과 ‘숲의 요정 시히야’(핀란드)로 학생들과 가족들은 영화보기와 김상화 BIKY집행위원장의 영화읽기를 통해 보다 깊이 있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1회 상영 시 20여 가족, 50인 이내로 제한해 희망하는 가족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이제 막 완공을 끝낸 운동장에서 소박하게나마 첫 영화제를 시작함에 의미가 컸다.
영화 ‘공룡을 쫓는 내 동생’을 관람한 가족들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예술성을 담은 영화를 앞으로 더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읽기 강사로 나선 김상화 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영화 중 영화읽기 인문을 이루는 영화 세 편 중 두 편을 장유초에서 상영하게 돼 기쁘다. 학교 현장에서 영화읽기 수업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학교측에서 깊어가는 가을 밤, 드넓은 학교 운동장에서 가족과 학생들이 영화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진숙 교장은 “아이들이 다문화, 장애, 환경문제 등에 대해 편견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을 위해 좋은 책과 영화 등 문화예술 교육활동이 학교에서 다양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장유 별빛 달빛 영화제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이번 영화제는 넓고 깨끗한 학교의 마사토 운동장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를 통해 더 넓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법을 배우는 기회로 열게 됐다.
상영한 영화는 ‘2021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가족, 다문화, 환경 등을 주제로 한 ‘공룡을 쫓는 내동생’(스페인, 이탈리아)과 ‘숲의 요정 시히야’(핀란드)로 학생들과 가족들은 영화보기와 김상화 BIKY집행위원장의 영화읽기를 통해 보다 깊이 있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1회 상영 시 20여 가족, 50인 이내로 제한해 희망하는 가족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이제 막 완공을 끝낸 운동장에서 소박하게나마 첫 영화제를 시작함에 의미가 컸다.
영화 ‘공룡을 쫓는 내 동생’을 관람한 가족들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예술성을 담은 영화를 앞으로 더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읽기 강사로 나선 김상화 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영화 중 영화읽기 인문을 이루는 영화 세 편 중 두 편을 장유초에서 상영하게 돼 기쁘다. 학교 현장에서 영화읽기 수업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학교측에서 깊어가는 가을 밤, 드넓은 학교 운동장에서 가족과 학생들이 영화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진숙 교장은 “아이들이 다문화, 장애, 환경문제 등에 대해 편견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을 위해 좋은 책과 영화 등 문화예술 교육활동이 학교에서 다양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장유 별빛 달빛 영화제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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