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요양병원 166명 등 사흘간 266명 신규 확진
경남에서 사흘간 창원과 거제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 확진자 266명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창원 197명, 거제 34명, 김해 13명, 사천 11명, 통영·진주 각 3명, 창녕 2명, 밀양·함안·남해 각 1명 등이다.
창원 확진자 197명 중 166명은 창원 의료기관 2 관련이다. 지난 28일 이 병원의 정신과 병동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뒤 31일 오후 5시까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 정신병동과 요양병동에 대해 11월 11일까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이다.
거제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거제 확진자 중 16명은 지역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지난달 28일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 1명이 부산지역 의료기관에 입원하려고 검사한 뒤 부산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병원 환자와 종사자 27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였으며 지금까지 26명이 확진됐다. 이와 함께 창원과 김해, 거제 등에서 목욕탕, 회사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2990명(입원 527명, 퇴원 1만 2425명, 사망 38명)으로 늘었다.
정희성기자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 확진자 266명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창원 197명, 거제 34명, 김해 13명, 사천 11명, 통영·진주 각 3명, 창녕 2명, 밀양·함안·남해 각 1명 등이다.
창원 확진자 197명 중 166명은 창원 의료기관 2 관련이다. 지난 28일 이 병원의 정신과 병동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뒤 31일 오후 5시까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 정신병동과 요양병동에 대해 11월 11일까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이다.
거제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2990명(입원 527명, 퇴원 1만 2425명, 사망 38명)으로 늘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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