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 현장인력 강화 도의회 전문인력 충원
경남도, 소방 현장인력 강화 도의회 전문인력 충원
  • 정만석
  • 승인 2021.11.04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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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조직개편...4일 입법예고
경남도는 사회·행정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하반기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해 4일부터 1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개편은 소방 현장 부족인력을 보강하고 국·도정 현안 사업에 대한 맞춤식 기능 조정과 인력 확충을 통한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 지방자치법 등 법령개정 사항의 적기 반영을 통한 지방자치 강화 등 ‘현안 대응 능력’과 ‘조직 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개편 방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소방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인력 보강의 경우 상반기에 이어 소방관서 신설과 함께 현장부족인력 198명을 충원한다.

진주소방서 ‘정촌119안전센터’를 신설해 관할지역(진주 가호동 정촌면) 소방행정서비스 향상을 추진한다. 또 소방현장인력 대부분은 소방본부 상황실 및 특수구조단, 일선 소방서에 배치해 재난 재해 초기 대응력을 강화한다.

지방자치법의 내년 1월 전면 시행에 맞춰 도의회 사무기구 정원을 확충한다. ‘소통홍보담당관’과 ‘인사교육담당’, ‘청사관리담당’을 신설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 14명도 충원한다. 도의원의 의정자료 수집 조사 연구 등 공적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의회내 정책지원 전문인력 29명을 2023년까지 단계별로 충원하고 내년까지 확보 인력 14명을 정원에 반영해 도의회 전문성 강화를 추진한다.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건축주택과 내 ‘건축안전담당’을 신설하고 건축허가, 유지관리 등 전 단계에 걸친 건축안전행정서비스의 체계적 전문적 총괄 관리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오는 2024년 김해시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체육지원과 내 ‘전국체전준비TF’도 설치한다.

도민 중심 민원통합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민원콜센터 운영지원과 환경분야 생태독성 검사, 수산물 패류독소검사 등 도민 접점 현장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기능 확대를 위한 인력을 보강한다.

또 부서 간 이원화된 일부기능 조정 등을 통해 민간투자사업 등의 현안사업 추진 효율성을 높이고 귀농귀촌지원 기능 등의 관리체계 일원화를 추진한다.

이번 도의 조직개편안에 따라 의회조직은 1개 담당관(소통홍보담당관)이 증설돼 1처 4담당관 8전문위원이 된다.

총정원은 소방인력 198명을 포함해 225명이 늘어 기존 6878명에서 7103명으로 증가한다.

조영진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맞춰 도의회 기구 등을 확대 개편한 이번 조직개편안은 자치분권 강화에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소방안전서비스 제고에 기여하고 각종 국·도정 현안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구 조정과 인력 보강으로 안정적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인 만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편안이 반영된 경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경남도 공무원 정원 조례 등 자치법규는 제390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내년 1월 12일 시행될 예정이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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