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센터장 박근우)는 지난 4일 창녕 성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다보니, 도박?!’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경남센터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도박문제의 현 실태와 대처방안에 대해 청소년들과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총 2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 청소년들이 확률 주사위 게임, 청소년 도박문제 선별검사, 인증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제 도박중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2부에서는 도박중독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와 회복자의 답변을 통해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근우 센터장은 “도박문제에 대해 강의식 예방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도박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 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 ▲문자 - #1336 ▲카카오톡 - 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