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축제’ 개최
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축제’ 개최
  • 강민중
  • 승인 2021.11.10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가좌캠퍼스 대운동장
친목, 문화체험 기회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친목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유학 생활을 더욱 의미있게 하도록 하기 위해 ‘2021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10일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에 따르면 행사는 2021년 개척·멀구슬 대동제 기간인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가좌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학부과정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유학생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손소독제, 체온계, 방명록 등을 비치해 코로나19에 완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행사는 단체 ○×게임, 축구경기를 비롯해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와 만국 공통 게임인 다트 등으로 진행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폐회식도 마련한다.

경상국립대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해 귀국 후 자가격리 기간에 ‘힐링 스테이 프로그램(HSP)’을 지난 겨울방학, 여름방학 때 마련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비자 관련 업무 및 상담 이외에도, 한국의 경제, 문화를 배우고, 즐거운 유학생활을 하도록 한국 전통문화 체험, 산업체 견학, 외국인 유학생의 날, 외국인 체육대회 등 다양한 유학생 지원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는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호전되고 교육부의 규정이 완화됨에 따라 2년 만에 유학생을 위해 자그마한 축제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백신 예약이 어려운 유학생을 위해 대리 예약 및 예방접종센터에 인솔해 접종을 지원했다. 현재 경상국립대에는 외국인 유학생 학부과정 261명, 대학원생 169명 등 모두 430명이 유학하고 있다. 이날까지 유학생 백신접종 완료율은 80%다.

정우건 연구부총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그간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렸던 일상으로의 복귀라는 점에서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