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선박 특구 완전 무인화 해상실증 성공
무인선박 특구 완전 무인화 해상실증 성공
  • 정만석
  • 승인 2021.11.10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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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도내 경남조종면허시험장과 안정항로 일대에서 시행한 무인선박 3단계(완전무인화) 해상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해상실증은 무인선박 다중센서 장애물 인식시험, 유·무인선 협력 항해, 자동 이·접안 시험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완전 무인화 자율운항 실증으로 기본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LIG넥스원 등 특구사업자들이 지난해 안전요원이 탑승한 채로 1, 2단계 실증을 진행한 데 이어 올들어 8월 말 3단계 실증에 착수해 최근 완전 무인화 해상실증을 완료했다.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는 무인선박 상용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실증특례를 받아 운영 중인 국내 첫 무인선박 실증구역이다.

기존에는 ‘모든 선박은 선원이 탑승해야 한다’는 직원선박법에 따라 무인선박 테스트가 불가능했지만,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이 규정을 한시적으로 유예받으면서 특구로 지정된 해역에서는 선원이 탑승하지 않아도 무인선박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세계 무인선박 시장 선점을 목표로 잡은 경남도는 무인선박의 추가적인 안정성 확보와 상업화를 지원하려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실증 연장을 건의해 내년 1월부터 2년간 실증특례 연장을 받았다.

실증특례 연장 기간에 야간 항해, 군집운항 등 무인선박 안전성과 운항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신규 특구사업자에 대한 실증을 지원한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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