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대행·경제부지사 내년 국비 확보 국회 방문
하 대행·경제부지사 내년 국비 확보 국회 방문
  • 정만석
  • 승인 2021.11.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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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간사 등 만나 증액 요청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우선 하병필 대행은 11일 국회를 찾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이종배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간사, 이만희 국민의힘 간사,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등을 만났다.

하 대행은 예결위원들에게 정부안에 반영된 도내사업들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증액이 필요한 34개 주요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관련 예산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임을 설명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돼 가고 있는 진해신항 건설사업과 국립무형유산원 분원 유치,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건립 등과 같은 굵직한 주요 현안사업들의 예산 반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국회 예산심의는 오는 15일 예결소위 종합심사에 들어간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경남도에서 건의한 주요사업은 △진해신항 건설(1단계) 145억원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건립 149억원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 86억원 △굴 껍데기 자원화 시설구축사업 42억원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지원 5억원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8억원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45억원 △국립무형유산원 분원 유치 30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6억원 △한림-생림 국지도 건설 337억원 등 33개 사업이다. 국회단계에서 증액 건의된 금액은 1871억원이다.

또 12일과 15일에는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국회에서 전재수, 최형두 예결위원과 이달곤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국회예산심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서울본부에 국회상황실을 구성해 국회심사에 대응하고 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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