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기반 원통형 탈황설비정비용 안정인증 비계’ 출품
하동빛드림본부·중소기업 공동 세계 최초 연구개발
하동빛드림본부·중소기업 공동 세계 최초 연구개발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1 독일 국제 발명전시회(iENA 2021)’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독일, 미국 등 30개국 약 700점 이상의 특허발명품이 참가했다고 하동빛드림본부는 설명했다.
이 발명품은 하동빛드림본부와 에스폼㈜가 2018년 10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원통·타원형 설비 구조물에 적용 가능한 비계 시스템’이다. 기존 비계를 타원형 설비에 설치할 때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벽면 개구부, 비계 발판 겹침과 단차 발생을 제거하여 비계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추락과 전도 위험 방지, 다각형 접이식 일체형 단위비계로 개발했다. 일체형 단위비례로 부재수 70% 이상 줄여서 설치·해체 용이성을 확보하고 설치·해체 시의 사고 위험 제거, 비계 부재 안전인증도 획득했다. 또 비계 시스템에 대한 구조검토로 사용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 방지, IoT 기반으로 비계 하중, 작업 상황과 작업자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로 작접 중 비정상 상황에 실시간 대응 등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을 구현하고 있다.
하동빛드림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 기술력 홍보 등 국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발전소 현장의 현안들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사회적 가치 기반의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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