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마산합포구 서성동 집결지를 공원으로 조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략적인 밑그림이 나왔다.
창원시와 창원시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지난 주말 시청 시민홀에서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 만들 공원의 공간활용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문화공원에 대해 소개했다.
창원시는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 2024년까지 공원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심상훈 범안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이사는 서성동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도시공원 중에서도 도시의 문화적 특징을 활용한 ‘문화공원’ 조성이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도시공원·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상 문화공원은 설치기준, 면적, 유치거리에 제한을 받지 않고, 관련 문화시설이나 문화자원에 따라 소공원 규모부터 광역권 근린공원 규모까지 다양하게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심 이사의 설명이다. 문화공원에 적합한 시설로는 조경시설 외에 경로당·노인복지관을 제외한 휴양시설, 운동시설, 교양시설, 편의시설 등을 거론됐다.
서성동 집결지는 1905년 마산항 개항 이후 생겨났다.
도내 다른 지역에 있던 성매매 집결지는 대부분 사라졌다. 하지만 서성동 집결지에는 아직 20여 개 업소가 영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어린이집 등 주거지 또는 보육시설과 가깝고 주변에 3·15 의거탑과 몽고정 등 문화유적, 경전선 폐철도를 활용한 공원인 ‘임항선 그린웨이’가 있어 공원 조성의 적지로 꼽힌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와 창원시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지난 주말 시청 시민홀에서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 만들 공원의 공간활용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문화공원에 대해 소개했다.
창원시는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 2024년까지 공원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심상훈 범안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이사는 서성동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도시공원 중에서도 도시의 문화적 특징을 활용한 ‘문화공원’ 조성이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도시공원·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상 문화공원은 설치기준, 면적, 유치거리에 제한을 받지 않고, 관련 문화시설이나 문화자원에 따라 소공원 규모부터 광역권 근린공원 규모까지 다양하게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심 이사의 설명이다. 문화공원에 적합한 시설로는 조경시설 외에 경로당·노인복지관을 제외한 휴양시설, 운동시설, 교양시설, 편의시설 등을 거론됐다.
서성동 집결지는 1905년 마산항 개항 이후 생겨났다.
도내 다른 지역에 있던 성매매 집결지는 대부분 사라졌다. 하지만 서성동 집결지에는 아직 20여 개 업소가 영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어린이집 등 주거지 또는 보육시설과 가깝고 주변에 3·15 의거탑과 몽고정 등 문화유적, 경전선 폐철도를 활용한 공원인 ‘임항선 그린웨이’가 있어 공원 조성의 적지로 꼽힌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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