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늘어 내년 3438억원...현안사업 안정 추진 발판
김해시가 내년도 보통교부세로 34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확보했다. ‘보통교부세’는 정부가 지방자치 단체의 매년도 기준 재정수요액과 기준 재정수입액과의 차액에서 발생하는 재원 부족을 해당 지자체에 교부하는 조세를 말한다. 이번 보통교부세 확보로 김해시는 지역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김해시는 2022년도 보통교부세를 지난해 2560억원보다 878억원 늘어난 3438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전체 예산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지자체 살림에서 가장 중요한 재원이다.
김해시의 보통교부세는 민선7기 이후 매년 증가했다. 지난 2018년 2056억원, 2019년 2221억원, 2020년 2230억원, 2021년 256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4년 동안 총 1382억원이 증액됐다. 그동안 김해시는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제조업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시의 경제여건을 설명하는 등 보통교부세 증액 지원을 요청해 왔다. 이번 증액은 제조업의 불황 등으로 지방세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 확보에 따라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지속적으로 현안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행복증진을 위해 지방교부세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2022년도 보통교부세를 지난해 2560억원보다 878억원 늘어난 3438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전체 예산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지자체 살림에서 가장 중요한 재원이다.
김해시의 보통교부세는 민선7기 이후 매년 증가했다. 지난 2018년 2056억원, 2019년 2221억원, 2020년 2230억원, 2021년 256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4년 동안 총 1382억원이 증액됐다. 그동안 김해시는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제조업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시의 경제여건을 설명하는 등 보통교부세 증액 지원을 요청해 왔다. 이번 증액은 제조업의 불황 등으로 지방세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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