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가을여행 즐기기 좋은 어촌마을 선정

거제 다대마을 등 4곳

가을여행 즐기기 좋은 어촌마을은…거제 다대마을 고성 동화마을

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아 해양수산부가 가을 여행을 즐기기 좋은 어촌체험휴양마을로 거제 다대마을과 고성 동화마을을 선정했다.

전국적으로는 경남 2곳을 비롯, 전남 여수 낭만낭도마을,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이 선정됐다.

거제 다대마을에서는 여유롭게 산책로를 거닐며 바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갯벌 체험과 조개껍데기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고성 동화마을에서는 조선 시대 수군이 전투를 위해 쌓은 옛 성터 ‘소을비포진성’에서 탁 트인 바다와 마을 전경을 내려다보고, 바지락 캐기 체험도 가능하다.

낭만낭도마을과 함평 돌머리마을은 노을을 감상하며 캠핑하기에 좋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낭만낭도마을은 해수욕장 앞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장이 있고, 마을 곳곳에는 벽화와 미술 작품이 있어 섬마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돌머리마을은 카라반 시설이 있는 오토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마을 인근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다양한 국화를 볼 수 있는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이달 21일까지 열린다.

이외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정보는 한국어촌어항공단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과 ‘바다여행 TV’ 유튜브(www.youtube.com/c/seantour_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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